▶ 올 6월까지 10건에 불과, 지난해는 19건
산호세 총격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급격한 감소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산호세 경찰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50%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총격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6월까지 산호세에서 발생한 총격살인 사건은 총 19건이었으나 올해의 경우 1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총격사건에 의한 살인은 줄어들었으나 일반 살인사건 등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면서 "도시의 폭력 관련 문제 자체가 크게 가라않지 않았으며 총격사건과 관련한 외상 수술 및 대응 차원의 생존율이 높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호세 지역에서 지난 3개월간 발생하지 않았던 총격살인사건이 지난 26일과 27일 연이어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10시20분쯤 킹로드와 커닝햄 애비뉴 인근 2100 테리린 애비뉴에서 총격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한 가운데 보도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채 누워있는 17세 소년을 발견했다.
총격살인사건은 4시간이 경과한 후 또다시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오전 2시25분쯤 산호세 다운타운의 사우스 세컨드와 이스트 산칼로스에서 마빈 잭슨 주니어(24)가 총격을 받았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제보자들로부터 말싸움이 들린 후 총격이 가해졌으며 피해자와 범인이 사전에 서로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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