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착공후 4년만에 완공…총 공사비 2억3천만 달러
지난 수년간 공사가 이어져 온 66번 도로의 버지니아 게인스빌 인터체인지가 마침내 개통됐다.
버지니아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관계자들은 9일 게인스빌 인터체인지 개통식을 열었다.
게인스빌 인터체인지는 29번 도로 한 가운데를 지나는 VRE 철도 건널목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착공한 이래 지금까지 총 공사비 2억3,000만 달러를 들여 진행되다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인터체인지 개통과 함께 그동안 4차선이던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돼 그동안 이 일대 교통 체증은 물론 교통 사고 위험까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브리 레인 버지니아 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29번 도로와 린턴 홀 로드에서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어 왔으나 이번 인터체인지 개통으로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니 로슨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개통은 성경에 나오는 하늘에서 내려주는 만나와 같이 반가운 일”이라며 “마치 베를린 장벽 같이 교통 흐름을 막고 있던 철도 건널목이 없어져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체인지가 개통되기 전 2011~14년 출퇴근 시간에만 게인스빌의 29번 도로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충돌하는 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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