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 지상 고압선 설치 반대
수퍼바이저회 지난 15일 만장일치로
고압선을 설치하려던 도미니언 버지니아 파워의 계획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이어 이번에는 라우든 카운티에서 암초를 만났다.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지난 15일 만장일치로 고압선 설치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도미니언 파워는 ‘폴랜드 로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4마일에 걸쳐 지상 전봇대를 이용해 고압선을 설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정부 위원회(SCC)가 고압선 설치에 대해 최종 허가권을 갖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 라우든 카운티 고압선 설치와 관련해 두 번의 지역 공청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공청회는 8월 18일 오후 5시 30분 라우든 카운티 정부청사(1 Harrison St. SE, Leesburg)에서, 두 번째 공청회는 8월 25일 오후 6시 프리덤 고등학교(25450 Riding Center Drive, South Riding)에서 열린다.
SCC는 또 10월 27일 오전 10시 리치몬드 소재 SCC의 2층 코트룸(1300 E. Main St.)에서 공청회를 갖는다.
한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게인스빌에서 헤이마켓으로 이어지는 카운티 서부에 고압선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했다. 이 싸움은 현재 1년째 진행되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도미니언 파워가 고압선 일부를 지하에 설치하는 결의한에 조만간 투표를 할 계획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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