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과 분야는 최고... NYU 랭곤 메디컬센터 12위
맨하탄 소재 ‘뉴욕장로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이 전미 최우수 병원 ‘탑7’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대(NYU) 랭곤 메디칼 센터도 전국에서 12번째로 우수한 병원으로 꼽혔다. 이들 두 병원은 뉴욕주 최우수 병원순위에서도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미전역의 5,000여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21일 발표한 ‘2015~2016년도 전미 최우수 병원순위’(The Honor Roll of Best Hospitals)에서 뉴욕장로병원은 8개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아 전국 ‘7위’에 랭크됐다.
특히, 정신과 분야에서는 미국 최고(1위)의 의료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심장외과(3위), 신장학과(3위), 류머티즘학과(3위), 신경학과(5위), 내분비학과(6위), 비뇨기과(6위) 역시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NYU 랭곤 메디칼 센터는 정형외과(5위), 노인의학과(6위), 신경학과(9위), 류마티즘학과(9위), 심장외과(11위) 등의 분야에서 상위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는 암 분야에서 전국 ‘2위’, 부인과 ‘5위’ 에 올랐으며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은 노인학과 ‘3위’, 심장외과 ‘7위’, 위장학에서 ‘8위’에 각각 랭크됐다.
뉴욕주 내 최우수 병원순위를 살펴보면 ‘뉴욕장로병원’(1위), NYU 랭곤 메디칼 센터(2위)에 이어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이 3위, 롱아일랜드 로즐린 소재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과 로체스터 소재 ‘UR 메디신 스트롱 메모리얼 병원’이 공동 4위, ‘노던 웨체스터 병원’이 6위, 알바니 소재 ‘세인트 피터스 병원’이 7위, 맨하탄의 ‘레녹스 힐 병원’이 8위, 미네올라의 ‘윈드롭 대학병원’이 9위, 맨하셋의 ‘노쇼어 대학병원’이 10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2015~2016년도 전미 최고의 병원 타이틀은 보스턴 소재의 ‘매사추세츠 일반 병원’이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마요 클리닉’과 밸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을 제치고 차지했다. <천지훈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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