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염분 섭취량 많아…집에서 식사가 최고
레스토랑 요리와 패스트 푸드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몸에 해로울까.
일반적으로 레스토랑 요리가 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정답은 그 반대다.
일리노이주립대 공중위생학 연구팀은 21일 ‘유럽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한 연구 보고서는 패스트푸드가 레스토랑 만찬보다 몸에 더 이롭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푸드가 하루 권장 콜레스테롤 섭취량에서 10㎎ 초과하는 반면 레스토랑에서의 정찬은 58㎎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패스트 푸드가 권장 염분 섭취량에서 297㎎을 넘어선 반면, 레스토랑에서의 정찬은 412㎎을 상회했다.
특히 보고서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쉬엄쉬엄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패스트 푸드를 먹을 때보다 전체적인 음식 섭취량이 훨씬 많아진다고 지적했다.
루펭 안 연구팀장은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만큼 레스토랑에서 정찬을 즐기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면서 "결론은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게 몸에는 가장 이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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