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개중 가주지역 10개
▶ 하버드대 1위, UC버클리, 공립대 중에서 1위 차지
세계대학랭킹센터을 조사하는 CWUR의 2015년 대학 평가 순위에서 북가주지역 소재 대학이 10위안에 두개가 포함됐다.
세계대학랭킹센터(CWUR)의 2015년 대학 평가 순위에서 북가주 소재 스탠포드대가 지난해와 같은 세계 2위를 차지했다. UC버클리는 7위를 기록, 북가주에서 10위안에 포함된 대학은 2개이다. 특히 UC버클리는 공립대 중에서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25일 CWUR에 따르면 올해 집계에서 세계 1·2·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미국 소재 대학이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 중 세계 100위안에 포함된 대학은 스탠포드와 UC버클리를 포함, 칼텍(12위), UCLA(15위), UC샌디애고(21위), UCSF(26위), USC(51위), UC데이비스(53위), UC산타바바라(64위), UC얼바인(89위) 등 총 10개의 대학이다.
CWUR 100위 이내 대학의 수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55개)이 과반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영국·일본(각 7개), 스위스·프랑스(각 4개), 이스라엘·캐나다(3개), 한국·중국·네덜란드·독일·호주(각 2개), 노르웨이·대만·덴마크·러시아·벨기에·스웨덴·싱가포르(각 1개)도 100위권 이내 대학이 있었다.
한국 소재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세계 24위를 차지했으며 연세대는 98위로 세계 100대 대학에 2개의 대학이 포함됐다.
세계 1천위 내 대학의 수는 미국이 22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83개), 일본(74개), 영국(65개), 독일(55개), 프랑스(49개), 이탈리아(47개), 스페인(40개) 등 대체로 경제 규모가 큰 나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본부를 둔 CWUR은 2012년부터 세계 주요 대학들에 대한 평가 순위를 발표해 왔다. 설문조사나 대학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정량 지표만으로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평가 요소들 중에서는 ▲대학 규모 대비 주요 국제상을 받은 동문들의 수로 따진 ‘교육의 질’(25%) ▲대학 규모 대비 세계 주요 기업들에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적이 있는 동문들의 수로 따진 ‘동문 취업’(25%) ▲주요 국제상을 받은 연구자들의 수로 따진 ‘교수진의 질’(25%)의 비중이 높았다. 이외에 ▲평판이 좋은 학술지에 실린 연구논문의 수로 따진 ‘논문실적’(5%)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에 실린 연구논문의 수로 따진 ‘영향력’(5%) ▲인용 수가 많은 연구논문의 수로 따지는 ‘논문인용’(5%) ▲학자나 학자 집단의 업적을 평가하는 지표인 h-인덱스로 따진 ‘광범위한 영향’(5%) ▲국제 특허 출원 건수로 따진 ‘특허’(5%) 등도 반영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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