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매결연을 한 최명희 강릉시장(왼쪽)과 스캇 요크 라우든 카운티 의장이 협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가운데는 자매결연을 주선한 최응길 관장.
라우든 카운티-강릉시
자매결연 체결식 가져
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와 강원도의 강릉시는 29일 자매의 연을 맺고 상호 교류와 경제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두 도시는 이날 낮 라우든 카운티의 미들버그 소재 샐라맨더 (Salamander) 리조트에서 최명희 시장과 스캇 요크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두 도시는 앞으로 청소년 방문을 시작으로 해서 점차 경제협력으로 발전시키며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리스버그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최응길 전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장이 주선해 성사된 것이다.
라우든 카운티는 2013년 경기도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스캇 요크 의장이 강릉시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위한 협의를 하기도 했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강릉시에서 최 시장을 포함해 이용기 시 의회 의장, 최갑석 행정국장, 주영필 공보관, 심상복 대외협력 담당관 등 8명이 참석했다. 라우든 카운티에서는 스캇 요크 의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워싱턴을 방문 중인 최명희 시장 일행은 주요 한인단체장들을 초청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8일에는 리스버그 시로부터 최 시장과 이용기 시의장이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강릉시 방미단은 30일에는 워싱턴 D.C. 정부를 찾아 우수 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1일 귀국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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