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감정코칭 세미나 제 2강 실시
“자녀의 기질로 보면 순둥이형, 체제거부형, 대기만성형 아이가 있습니다. 자녀와의 바람직한 대화법으로는 경청, 수용, 속마음 이해하기, 목소리 낮추고 부드럽게 말하기, 방어대신 인정하기, 호감과 존중 표현, 1인칭 대화법 등이 있습니다.”
30일 메릴랜드의 빌립보교회에서 열린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주최 ‘소통을 돕는 감정코칭’ 두 번째 세미나에서 모니카 이 카운슬러는 “자녀의 감정에 반응하는 부모 스타일은 축소전환형, 억압형, 방임형, 감정코칭형 등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감정코칭형 부모는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며 받아 주되, 행동은 제한을 둘 것과 정서적 교감에 포커스를 둔다”고 말했다.
또 7가지 기본 감정(행복, 흥미, 슬픔, 분노, 경멸, 혐오, 두려움)에 대해 설명한 후 “감정 뒤에 깔려 있는 감정을 의미하는 초감정(meta-emotion)은 유아기의 경험과 환경, 문화 등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무의식적인 반응으로 개인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표출된다“고 말했다.
이어 분노는 2차 감정으로, 그 밑에 깔린 1차 감정(수치심, 슬픔, 억울함, 민망함, 자괴감, 두려움, 거부당함, 걱정 등)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분노는 내성, 자기기만, 의지력 상실 등 중독성이 있다. 그러므로 나를 화나게 하는 촉발제에 대해 알고 감정, 사고, 행동(CBT)을 연습하고 습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세미나는 8월6일 열린다.
문의 (410)579-1555,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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