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20%*리버모어 49%*EB 31%
▶ 가주 전역은 27% 달성
캘리포니아의 극심한 가뭄으로 강제절수령이 내려진 가운데 6월 주 전역 물 사용량은 27% 이상 줄어들어 절수 목표치를 달성한 가운데 베이지역도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캘리포니아주 수자원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주 전역의 물 사용량은 지난 2013년 같은 달에 비해 27.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강제절수 행정명령에 따라 부과된 25% 물 절약 목표치를 넘어선 것이다.
베이지역 주민들의 6월 물 사용량 감소 비율은 32%로 주 전역의 절감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로 조사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410개 도시와 워터디스트릭이 가주절수령 목표를 넘어섰으나 140곳은 목표 미달이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에서는 델리시티와 산브르노 등 산마테오카운티 일부인 웨스트브로 워터디스트릭과 솔라노카운티의 수이선-솔라노 수자원국이 목표치에서 미달한 곳으로 꼽혔다.
위원회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지역에 경고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목표 최저 미달지역에는 야외물주기 제한횟수 적발조사를 늘리는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수자원위원회가 지목한 16개 절수 불량지역으로는 남가주 도시들, 센트럴밸리의 핸포드, 리빙스톤, 훔볼트카운티의 유레카 등이 올랐으며 베이지역은 1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목표치 8%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6월 20%, 알라메다카운티와 콘트라코스타카운티에 물을 공급하는 EBMUD는 절수목표인 16%를 넘어 31% 감소했다. 또 20% 목표치인 산호세는 35%를 절감했고 리버모어는 목표치인 24%를 두배 이상 상회해 49% 감소했다.<표 참조>
한편 가주 전역은 2014년 6월대비 11%를 절약했으며 베이지역은 15%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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