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전철이 일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 6일 워싱턴 DC 내 교통이 큰 혼잡을 벌였다.
메트로 당국은 이날 새벽 5시경 운행하지 않는 블루라인 객차가 점검하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스미소니언역 부근에서 탈선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때문에 도심의 다른 역들도 연쇄적으로 문을 닫는 바람에 출근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메트로 당국에 따르면 이 열차는 스미소니언역과 페더럴 트라이앵글역을 통과하던 중 굴곡진 부분을 돌다가 세 대의 객차가 탈선해버렸다. 이 객차들은 가장 오래된 모델이어서 메트로 당국은 몇 년 안에 교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으며 주변 시설도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메트로 당국이 선로를 벗어난 객차들을 정상으로 복구하면서 블루라인과 오렌지라인은 제한적으로 정상 운행됐으나 스미소니언역과 페더럴 트라이앵글역은 하루 종일 이용하지 못했다.
블루라인과 오렌지라인은 맥퍼슨 스퀘어역과 페더럴 센터 SW역을 통과하는 선로를 함께 이용한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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