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뺑소니와 DUI로 체포된 SF 49ers의 수비수 앨던 스미스가 훈련하는 모습
풋볼팀 샌프란시스코 49ers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앨던 스미스(25)가 뺑소니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산타클라라 경찰은 스미스가 공공기물을 파손한 뒤 도주하다 붙잡혔으며 DUI가 의심된다고 7일 밝혔다.
스미스는 지난 2013년에도 음주사고와 불법무기소지등으로 별금형과 함께 사회봉사와 3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2014년 9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던 전력에도 불구하고 팀은 스미스의 가능성을 높이 사 올해 975만달러의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또다시 2년 전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팀 관계자는 “스미스가 잘못을 시인하고 고쳐 나가길 바란다”며 “스미스가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만6,000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된 스미스는 DUI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후회한다”면서도 “운전중 다른 이유로 사고를 내긴 했지만 술은 절대로 마시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밝혀낼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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