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실업률은 늘고 주택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다소 꺾이는 등 경제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카운티 관리예산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페어팩스의 실업자수는 지난 4월 2만2,478명에서 5월에는 2만5,344명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실업률도 4월에는 3.6%였던 것이 5월에는 4%로 0.4% 상승했다.
주택 시장 분야를 살펴보면 카운티에서 지난 6월 한달동안 1,861채가 매매돼 전년 동기 대비 19.3%나 늘었지만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56만5,665달러로 1년전보다 0.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싱글 홈의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한 반면 타운홈이나 콘도 등은 2.2% 올랐다.
주택이 매물로 나와 거래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지난 6월의 경우 34일로 전년 동기의 28일보다 6일이나 늘었고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지난해 6월보다 21.8%나 늘어난 4,337채를 기록했다.
카운티의 지난 5월 소매업 분야 판매세 세수는 1,540만달러로 지난해 7월보다 3.5% 늘어났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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