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전철 탈선 사고 당일인 목요일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차를 이용했던 승객들 가운데 스마트트립(SmartTrip) 카드로 블루, 오렌지, 실버 라인을 탔던 사람들에게 크레딧이 주어진다.
메트로 당국은 “이 조건에 해당하는 승객들은 다음 주 스마트트립 카드로 스캔기계에 대면 목요일에 전철을 이용하지 못했던 몫만큼 크레딧을 받게 된다”고 7일 발표했다.
당국은 또 “블루, 오렌지, 실버 라인을 탔던 승객들이 겪은 불편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럼에도 메트로 전철을 계속 이용해주는 승객들에게 감사와 사과를 표하기 위해 크레딧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응급복구팀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탈선한 객차를 치우는데 주력했으나 하루 종일 시간이 걸려 승객들은 메트로 당국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해야 했다.
사고는 이날 새벽 5시 경 점검을 위해 가던 열차의 3개 객차가 스미소니언 역 부근에서 커브를 돌다 탈선하며 발생했고 이 때문에 인근의 역들도 함께 폐쇄돼야 했다.
3개의 객차는 이미 오래된 것들이어서 메트로 당국은 새 것으로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이보다 먼저 사고가 일어나 큰 낭패를 겪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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