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공연
▶ 창단 4주년 정기연주회 및 자선음악회 겸해
오는 15일 펼쳐질 케냐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음악회가 펼쳐지는 가운데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통해 케냐 어린이들에게 생명수를 전하는 한줄기 맑은 샘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의욕으로 가득 찬 홉박스 단원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사진 홉박스>
본보 특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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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후 7시30부터 밀피타스에 위치한 뉴비젼교회에서 케냐의 어린아이들에게 맑은 물을 선사할 제4회 정기연주회 및 자선음악회를 앞두고 있는 홉박스(HopeBox) 단원들이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홉박스의 이번 연주회가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예정이며 케냐 어린이들에게는 생명수를 전하는 한줄기 맑은 샘물 역할을 할 것이기에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곧 시작될 신학년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안용주 지휘자의 지도아래 의욕과 열정을 갖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홉박스 뮤직디렉터인 피아니스트 김귀정씨는 "환경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높이 사며 한국일보의 특별후원으로 치르게 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광복절이기도 한 8월 15일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학생들의 좋은 뜻에 동참하시고 수준 높은 음악도 감상하기를 당부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연주회에는 베이지역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50명의 유스 오케스트라와 스캇 지, 앤드류 윤, 오스틴 권, 브라이언 정 등 4명의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 SPERO가 참여하게 되는데 메인 테마곡으로는 모짜르트의 ‘심포니 No. 40’ 전악장과 스메타나의 교양시 ‘나의 조국(The Moldau), 뉴욕필이 2008년 평양서 공연한 ‘아리랑’, Palladio 등 귀에 익은 명곡 등을 연주한다.
또한 한국의 뮤지컬 명성왕후에서 주인공 명성왕후 역을 했던 소프라노 이상은씨가 지도하는 홉박스 콰이어가 연주회 마지막을 합창곡 ‘Battle Hymn of The Republic’과 ‘Thankful’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연주회의 모든 수익금은 유니세프의 프로젝트와 케냐에서 우물선교를 하는 김원겸 선교사의 WFNI에 지원될 예정이다. 연주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8월 15일 오후7시30분
▲장소: 뉴비전교회(1201 Montague Expwy., Milpitas, CA 95035)
▲문의: (408)320-6543, www.hop3box.org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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