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시티에서 지난 9일과 10일 이틀 새 200명에 가까운 피서객이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됐다.
비치 패트롤에 다르면 이날 강한 파도가 몰아치면서 위험한 이안류를 일으켜 수영을 즐기던 사람들이 대거 물에 빠졌다. 이로 인해 비번을 포함 수십명의 구조대가 총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구조된 사람들 중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9일 저녁 구조원이 철수한 뒤 수영을 하다 바위로 떠밀려 다친 3명을 위해 앰뷸런스도 동원됐다.
10일에도 이안류가 계속되자 구조대들이 수영을 만류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비치 패트롤은 올여름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매주 평균 150명 꼴인 1,500명 가까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지난 2년 동안에도 같은 기간에 1,400여명을 구조했다.
올여름 동안 출동한 앰뷸런스도 주 평균 10대 꼴인 100대이다.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에 86대, 2년전에는 63대였다.
하지만 올여름 오션시티에서 익사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3명이 익사했다. 오션시티에서는 매년 1-2건의 익사 사고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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