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지난 6월30일 끝난 2014회계년도동안 자동차 과속 벌금을 무려 1,600만달러 이상을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주 정부에 따르면 2014년도 회계연도동안 자동차 과속 티켓 발급으로 주 전체에서 거둬들인 벌금 수입은 5,380만 달러이었다.
이중 몽고메리 카운티는 1,660만달러를 징수해 주 내 카운티 중에서 벌금 수입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게이더스 버그가 230만 달러, 타코마 파크 170만 달러, 락빌 150만 달러, 체비 체이스 130만 달러 등의 순으로 과속 벌금을 많이 걷은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 주 전체로는 지난 2013년 회계연도의 징수액 규모는 7,000만 달러였다가 2014년 5,380만 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과속 벌금 수입이 2013 회계년도 1,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660만 달러로 40만달러 감소한 것에 그쳤다.
반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과속 벌금이 2013년 780만 달러에서 2015년 460달러로 40% 가량 감소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2007년부터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메릴랜드는 과속 카메라는 학교 건물을 중심으로 0.5마일 이내에만 설치돼 있고 단속 시간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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