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는 집을 렌트해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조사가 나왔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 그룹은 최근 지난 2분기를 기준으로 전국 35개 대도시의 수입액 대비 렌트비 및 모기비 지출 비율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은 2분기 현재 월 수입중 렌트비로 지출되는 금액은 26.8%인 반면 모기지로 나가는 금액은 17.5%에 불과해 9.3%나 낮았다.
또 볼티모어는 월 수입액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9.3%였고 모기지 비중은 15.5%로 13.8%나 차이났다.
35개 대도시 평균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으로 한달 수입액중 렌트비로 나가는 비율은 30.2%인 반면 모기지로 나가는 비율은 15.1%로 조사돼 가능하면 집을 렌트하는 것보다는 구입하는 것이 나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모기지 비중이 41.4%, 렌트비 비중은 46.7%로 집을 구입하나 렌트를 하나 별 차이가 없었다.
질로우의 이번 발표에서 모기지 금액에는 재산세와 유지관리비는 제외한 것으로 메트로 지역의 중간 소득과 렌트비 중간 값 및 주택 중간 값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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