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달러를 들여 건설중인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 MGM 카지노가 다 지어지면 메트로 버스가 운행된다.
MGM 카지노 측에 따르면 공사가 내년도 완공되면 대중 버스가 MGM 카지노 앞 정문에 마련된 버스정류장까지 운행된다.
이 버스는 주로 3,600명에 달하는 카지노 직원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직원중 절반 이상이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환승당국 관계자는 카지노 직원 뿐만 아니라 시설 이용객도 메트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2의 버스 정류장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MGM 카지노 외에도 내셔널 하버에는 현재 4,000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카지노가 완공되면 한해 1,1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대적인 교통편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메트로 당국은 MGM 측의 이번 버스 정류장 마련 결정에 환영을 나타내면서도 또다른 정류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GM 내셔널 하버는 포토맥 강을 내려다보는 23에이커 부지에 건설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3,600대의 슬랏 머신과 300개의 개실을 갖춘 호텔, 3,000개의 좌석을 갖춘 영화관과 각종 최신 샵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카지노의 수용 인원은 3만1,500명에 달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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