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출생 아시안 10명 중 1명꼴 보균자 판명
미국 내 B형 간염 보균자 2명 중 1명은 아시안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회사 ‘길리어드’가 공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B형 간염 보균자 수가 약 200만명에 이르며 이중 100만 여명은 아시안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특히 해외에서 출생한 아시안 주민 10명 가운데 1명꼴로 B형 간염 보균자로 판명되고 있으며 이는 미 전체 인구대비 B형 간염 보균자 비율 0.5%에 비해 무려 20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아시안 주민의 간암 발병 위험은 백인에 비해 2.7배 이상 높으며 간염에 의한 악성 종양으로 사망한 가능성 또한 2.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으로 약 2억4,00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는 B형 간염은 만성 바이러스(HBV)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간 질환으로 에이즈(AIDS) 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100이상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알려져 있다.
길리어드사는 아시안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 무료 상담전화 등을 통해 B형 간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650-574-3000, ▲전자우편: public_affairs@gile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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