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작품전이 열린다.
‘선들 사이의 예술(Art between the Lines)’을 주제로 오는 28일(금) 개막될 전시회는 금속공예가 정은미(몽고메리 칼리지 출강·작은사진)씨와 믹스드 미디어 작가 주디 스톤 씨가 지구 환경을 독특한 방식으로 해석한 근작들로 채워진다.
정씨는 한국 전통기법인 ‘옻칠’로 금속에 채색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친환경 소재에 대한 환경적,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정씨는 24시간 타용기(beating machine)로 두드린 재활용 천과 솜 마헤(mache)를 금속재료에 사용한 근작을 전시한다. 홍익대와 동대학원 졸업 후 위스콘신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주디 스톤은 유기적 또는 기하학적 형태의 선이나 네온, 거울 등의 재료를 이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자연의 순환 에너지가 가득한 유토피아적 공간을 선보인다.
내달 15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개막 행사는 28일(금) 오후 6시 열리며 전시 기획자 이정실 박사의 작품 설명도 마련된다.
문의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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