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한 농장 옥수수밭에 래리 호건 주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대형 미로가 생겨나 화제다.
메릴랜드주와 펜실베니아주 경계의 써몬트에 위치한 ‘로이어스 팜(Lawyer’s Farm)’에 만들어진 미로는 총 길이 7.3마일에 35에이커나 되는 크기. 호건 주지사가 머리를 깎기 전의 모습과 메릴랜드주를 상징하는 찌르레기새(oriole), ‘#HOGANSTRONG’이라는 해시태그를 그려 놨다.
‘#HOGANSTRONG’ 은 호건 주지사의 암투병 소식이 알려진 후 트위터에 자주 등장하는 해시태그다.
이 농장의 테일러 허프만 매니저는 “메릴랜드를 상징하는 미로를 건설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을 때 호건 주지사가 암에 걸렸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원래의 계획에는 없었다가 호건 주지사의 얼굴을 포함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로이어스 팜’은 오는 11월 1일 암치료를 위한 기금을 모으는 행사를 할 예정이며 지난 해에도 뇌종양협회를 위해 1만2,000달러를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장은 매년 옥수수 밭에 미로를 만들어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는 9월19일 오픈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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