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KYDO US.단장 이영신)이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아래 광복 70주년 기념 합동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합동연주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본국의 25개 농어촌 지역에서 선발된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KYDO)와 미국(KYDO US), 중국(KYDO CHINA), 러시아(KYDO RUSSIA) 등 해외 3개국에서 모인 KYDO 청소년 단원 150여명과 함께 펼쳐진 것이다.
또한 합동연주회에는 전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orea United College Orchestra KUCO) 소속 30여명의 대학생 멘토들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faculty 20여명 등 총 2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구성,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곡 ‘동심초’와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등이 편곡된 ‘얼의 무궁’을 통한 광복의 감동을 연주했으며 ‘드보르작-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4악장 신세계로부터’의 전악장을 연주하며 합동연주단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큰 감동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줬다.
북가주를 중심으로 결성된 KYDO US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4년째 합동연주회에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주 이전에 준비된 KYDO US 재능기부캠프를 세종특별시 소재 세종KYDO와 함께 한미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4박5일간 실시했다. KYDO 활동은 2011년 농어촌희망재단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농어촌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현재 전국의 25개 지역 농어촌 청소년 1천 2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금난새 지휘자를 예술감독으로 음악을 통한 꿈과 희망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한국의 농어촌희망재단이 농어촌 2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KYDO를 지원하기 위한 재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결성된 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 재능기부단으로 매해 여름 방학 동안 한국을 방문,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지도등 음악 재능기부와 멘토링, 문화교류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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