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잔 월드컵 후프와 볼 종목서 각 5위, 4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카잔 월드컵 후프와 볼에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카잔 월드컵 후프와 볼에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후프에서 5위(18.250점), 볼에서 4위(18.150점)에 올라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후프 예선 1위는 ‘리듬체조 신동’ 야나 쿠드랍체바(19.150점)가 차지했고 2위는 마르가리타 마문(19.100점), 3위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650점)로 러시아 선수들이 1~3위를 싹쓸이했다. 4위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8.500점·벨라루스)였다.
볼 예선 1위 역시 쿠드랍체바(19.100점)였고 마문(18.950점), 솔다토바(18.200점)가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두종목 합계로 매긴 개인종합 중간 순위에서는 4위(36.400점)를 기록했다.
앞서 손연재는 16일 끝난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에서 전 종목 결선에 올랐지만 후프(18.350점) 5위, 볼(18.300점) 4위, 곤봉(18.350점) 공동 4위, 리본(18.300점) 4위 및 개인종합 5위(72.800점)로 입상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소피아 월드컵에서 동메달 5개를 딴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개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적대관계를 이유로 불참, 손연재의 메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손연재는 22일 리본과 곤봉 종목별 예선 및 개인종합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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