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중간 값, 지역별 등락 보여
렌트 시장은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버지니아 페어팩스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7월 주택 중간 값은 1년전보다 올랐으나 몽고메리 카운티 등은 내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별 등락을 보였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롱앤 포스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페어팩스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7월 주택 중간 값은 49만달러와 23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 5% 각각 올랐다.
특히 알링턴 카운티의 경우 주택 중간 값이 전년 동기보다 10% 오른 66만2,500달러를 기록해 워싱턴DC의 55만5,0000달러를 누르고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집 값이 높았다.
반면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시티와 라우든 카운티는 42만5,000달러와 48만9,000달러를 기록해 1년전보다 각각 8%,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33만달러로 3%,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41만5,000달러로 2%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한편 워싱턴 지역의 아파트 등 렌트 시장은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먼트닷컴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의 경우 지난해 1만5,500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돼 2013년에 비해 1.4% 늘어났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전국 평균 성장률인 3.9%보다는 훨씬 낮다.
특히 워싱턴DC의 조지타운이나 알링턴의 라슬린 지역은 렌트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 공실률이 5%나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젊은 세입자들은 방은 좁지만 주변에 영화관이나 옥상 풀, 헬스 센터 등을 갖춘 아파트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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