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을 마무리하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베이경찰국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경찰이 지난 주말부터 노동절까지 2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지난 주말부터 노동절인 9월7일까지를 음주운전자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베이지역 경찰국을 포함한 각 지역 경찰의 음주운전 집중단속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경찰국의 경우 지난 주말에도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펼쳤으며,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음주운전자, 약물운전자 단속에 나섰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도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2주간 음주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한편 미 하이웨이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3년 음주운전으로 1만 76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캘리포니아에서 867명이 목숨을 잃었다.
NHTSA는 노동절 연휴사고 중 38%가 음주운전으로 발생한다면서 이중 27%는 혈액알코올농도(BAC)rk 0.15%로 법적제한치를 2배나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국은 최근 마리화나 복용운전자들이 음주운전자보다 7.4% 많아졌다면서 약물운전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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