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풍 한국 재향군인회장이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워싱턴을 방문, 동부 지역 향군회를 순시해 안보 강연을 하고 미 보훈성장관, 연방의회, 향군단체장 등을 만나며 양국의 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을 펼친다.
조 회장은 또 9월1일(화)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 총회에 초청받아 연설할 예정이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및 안호영 주미한국대사와의 면담, 헤리티지재단 안보 브리핑, 미 해양경비대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 및 향군 관계자들을 초청한 안보 강연회는 9월2일(수) 낮 12시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식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지난 4월 열린 35대 재향군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 회장(77·육사 18기)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노태우 정부 시절 보안사령관과 1군사령관을 지냈다. 하나회 핵심 멤버로, 1993년 예편 후 민주당 입당과 ‘국민통합21’ 창당준비위원회 등을 통해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조 회장의 워싱턴 방문에는 권병주 국제협력실장, 이기웅 감사실장, 김영운 국제부장이 동행한다.
문의 (410)772-0476
j.jun47@yahoo.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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