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노스 포토맥 지역에서 24일 이른 새벽 차량 20여대의 타이어가 칼로 찢어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노스 포토맥의 트래빌 커뮤니티에서 길가에 세워둔 자동차 26대가 타이어가 펑크나고 이중 한 대는 또 앞유리창이 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를 찾는 등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타이어 파손으로 차량 운전자들이 입은 피해는 10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여서 차량 보험 청구를 하기에는 소액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피해 운전자들은 펑크난 차의 타이어를 새로 갈기 위해 견인차를 불러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대의 차가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피해액이 300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직장도 나가야 되고 자녀 라이드도 줘야하는데 이번 타이어 파손 사건으로 큰 불편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 당국은 이번 반달리즘으로 피해 주민들의 신고와 함께 목격자 제보(301-279-8000)를 당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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