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시대 SW 코딩 배워라"
▶ 미래 직업 ‘창조계급’이냐 아니냐로 갈려
옥타 SF지회가 주관하고 본보등이 후원한 ‘소프트웨어 전쟁’의 저자 백일승 대표가 지난 27일 코트라 SV무역관에서 ‘IT의 혁명, 이 시대의 변화에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치고 있다.
미래 사회를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역량을 길러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코트라 SV무역관에서 개최된 온라인게임 창업자이자 ‘소프트웨어 전쟁’의 저자인 백일승 더하기 북스 대표 초청 강연회에서 백 대표는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소프트웨어 싸움이 치열해질 것인데 이는 미래의 먹거리 때문"이라고 예측하면서 "세상 변화의 핵심 동력은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SF지회가 주최하고 본보 등이 후원한 이번 강연회에서 백승일 대표는 ‘IT의 혁명, 이 시대의 변화에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만들기는 어렵더라도 감지할 수는 있어야 한다"면서 변화에 적응해 나가기 위한 한인들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백 대표는 "지난 1천년동안 세상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1442년에 개발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활자인쇄술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후 세상의 변화는 1981년 와프로, 2010년 빅데이터 등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이어 "변화는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보인다"면서 "IT의 지난 30년 변화를 보면 PC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변화되는 등 점점 소프트웨어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과정에서 이를 얼마나 잘 감지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렸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보기기의 숫자가 인구수를 넘어설 때 혁신이 일어나며 일하는 방식이 재정의 된다"면서 "직업도 이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한인들도 앞으로의 삶을 더 풍요롭게 살고 싶다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게 필요하기에 한인 자녀들이나 한인 젊은이들의 경우 초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배워볼 만한다고 권했다.
그는 또한 "10년 후 영화나 농업, 국방 모든 분야가 소프트웨어 기반의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지역 간, 국가 간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산업의 핵심 역량이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백 대표는 "과거에는 ‘블루 칼라’와 ‘화이트 칼라’로 구분하던 직업의 종류가 앞으로는 아마도 ‘창조계급(creative class)’냐 아니냐로 구분될 것"이라면서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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