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박주호.
한국 축구대표팀의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28)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떠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키커, 빌트 등 독일 언론은 28일 박주호의 도르트문트행이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키커는 “박주호의 소속팀이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곧 바뀐다”라면서 “이번 주말 안에 이적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빌트도 “이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으며 내일 박주호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라고 적었다. 이적료는 키커가 300만유로, 빌트가 350만유로 선이라고 전했다.
2013년 FC바젤(스위스)에서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마인츠에서 두 시즌 동안 48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차출과 부상으로 가동되지 못한 시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을 주전으로 뛰었다. 박주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의무에서도 자유롭다.
이번 이적에는 과거 마인츠 사령탑에 있으면서 박주호를 영입한 바 있는 토마스 투헬 현 도르트문트 감독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4년 5월 마인츠와 결별할 때까지 약 1년간 박주호와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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