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해변.자연 어우러진 ‘꿈 속의 도시’
리우의 라파 지역에 있는 모자이크 계단. 이 지역은 파티와 밤문화로 유명하다.
산과 해변이 절정을 이루는 브라질의 휴양지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의 휴양지인 리우데자네이루는 수십여년간 마치 꿈속의 도시처럼 멀리 느껴졌다.
그러나 201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고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리우데자네이루는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그동안 리우의 남부 지역인 코파카바나와 이파네마로 몰리던 관광객들은 지난 수년간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도시의 중심지로 몰리고 있다.
지난 수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은 다운타운 인근 플라멩고와 카티테 지역이다. 이 지역의 바(bar)로는 대학생들이 많은 Praca Sao Salvador과 Salvatore Cafe 등이 있다.
인근 Mercado Sao Jose Das Artes 지역은 17세기 당시 노예들의 살았던 곳으로 지금은 바와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Parque Lage 공원에서는 샌드위치와 치즈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바로 옆에 있는 리우 예술학교에서 각종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공원은 또한 코르코바도 산과 인접해 있어 리우의 상징 중 하나인 구원의 예수상(Christ the Redeemer)이 보인다.
호텔 산타 테레사(Hotel Santa Teresa)내에 있는 Tereze 식당에서 랍스터 요리외 브라질의 전통 생선 스튜 요리인 모케카(moqueca)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1인당 가격은 약 70달러(음료 포함)이다. 파티와 요란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라파(Lapa) 지역을 추천한다.
리오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 싶다면 슈거로프 마운틴(Sugarloaf Mountain)이나 코르코바도 마운틴(Corcovado Mountain)으로 올라가야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코르코바도 마운틴은 대형 예수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약 200달러에 12분짜리 헬리콥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리우의 상징은 해변이다. 리우의 비치는 아름답고 멋지지만 자연의 아름다움보다는 도시와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해변 뒤쪽으로는 호텔들이 즐비해 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해변가를 원한다면 페리를 타고 Niteroi로 양한 뒤 택시를 타고 Itacoatiara Beach를 찾아야 된다.
리우의 호텔들은 남부지역 해변 인근에 밀집해 있지만 최근에는 고급 호텔들이 다운타운에도 들어서고 있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코파카바나 비치 앞에 있는 Miramar(miramarhotelbywindsor.com)가 있다. 하루 숙박비는 160달러부터이다.
좀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산타 테레사 지역에 있는 Mama Ruisa(mamaruisa.com)는 권장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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