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0-3으로 완패해 본선행이 좌절된 위기에 놓인 네덜란드의 캡틴 로빈 반 페르시가 허탈해 하고 있다.
독일이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서 스코틀랜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본선행에 한걸음 다가갔다.
독일은 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벌어진 유로 2016 D조 예선 8차전에서 토머스 뮐러의 멀티골에 힘입어스코틀랜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독일은 두 경기를 남겨 놓고 6승1무1패(승점 19)로 조 선두를 지키며 조 2위까지 직행할 수 있는 본선티켓 확보를 눈앞에 뒀다. 스코틀랜드는 3승2무3패(승점 11)로 조 4위에 그치며 본선행이 좌절된 위기에 놓였다.
같은 조의 폴란드는 이날 8골을 몰아넣으며 지브롤터에 8-1 대승을 거두고 조 2위(승점 17)를 지켜 본선행 희망을 이어갔고 아일랜드는 조지아에 1-0으로 승리하며 조 3위(승점15)를 지켰다.
한편 I조에서는 포르투갈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미구엘 벨로소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바니아를 1-0으로 이기고 조 1위(승점 15)를 유지했다.
덴마크는 아르메니아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2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F조에서는 노던 아일랜드와 헝가리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조1위(승점 17)와 3위(승점 13)을 유지했다. 루마니아는 그리스와 0-0으로 비기며 조 2위(승점 16)를 지켰다.
한편 전날인 6일 벌어진 A조 경기에서 터키는 홈에서 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있는 조 3위(3승3무2패, 승점 12)로 올라섰고 네덜란드(승점 10)는 조4위로 밀리며 유로 본선행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또 체코는 라트비아를 2-1로 꺾고 승점 19로 A조 선두 아이슬랜드에 골득실차 2위로 올라섰고 3위였던 네덜란드가 터키에 패하면서 아이슬랜드와 체코의 본선행이 확정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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