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먼데이나잇 풋볼게임에서 짜릿한 26-24 재역전승
▶ 훌리오 존스 141야드 2TD…이글스, 17점차 뒤집고도 고배
팰콘스의 와이드리시버 훌리오 존스(왼쪽)가 이글스 디펜시브백 바이런 맥스웰을 따돌리고 터치다운을 뽑아내고 있다.
2015 NFL 시즌 첫 먼데이나잇 풋볼게임에서 애틀랜타 팰콘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접전 끝에 따돌리고 짜릿한 시즌 서전 승리를 따냈다.
팰콘스는 14일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벌어진 시즌 홈 개막전에서 와이드리시버 훌리오 존스가 9개의 패스 리셉션으로 141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는 활약을 보인 데 힘입어 이글스는 26-24로 따돌렸다.
이글스는 전반을 3-20으로 뒤진 채 마친 뒤 4쿼터에 80야드 터치다운 드라이브로 24-23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팰콘스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맷 브라이언트의 필드골로 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글스는 마지막에 재역전 찬스를 있었으나 4쿼터 2분27초를 남기고 키커 코디 파커가 44야드 필드골을 미스한 뒤 1분11초를 다시 공격권을 얻었으나 쿼터백 샘 브래드포드의 패스가 리카르도 앨런에게 인터셉트당하면 시즌 개막전에서 고배를 마셨다,팰콘스의 댄 퀸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에서 NFC 우승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이글스를 잡고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펠콘스 승리의 주역은 와이드시리버 존스였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새 계약을 받은 존스는 이날 이글스 세컨더리를 유리하며 전반에만 2개의 터치다운 패스 포함, 9개의 패스로 141야드 리시빙야드를 기록했다.
한편 두 차례나 심각한 무릎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이글스 데뷔전을 치른 전 세인트루이스 램스 쿼터백 브래드포드는 이날 52차례나 패싱을 시도, 36개를 성공시키며 336야드 패싱과 터치다운 1개, 인터셉션 2개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글스가 기대했던 디마코 머리를 앞세운 러싱공격은 단 63야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달라스에서 1,800야드 러싱으로 NFL 1위에 올랐던 머리는 이날 8번의 캐리로 9야드를 전진하는데 그쳐 평균 1야드 정도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대런 스프롤스가 5번의 캐리로 50야드를 뽑아냈다.
반면 팰콘스는 태빈 콜만이 20차례 캐리로 80야드를 기록하는 등 총 105야드 러싱을 기록했고 쿼터백 맷 라이언은 298야드 패싱과 터치다운 2개, 인터셉션 2개를 기록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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