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이어 토론토도 2024 올림픽 유치 포기
보스턴에 이어 토론토(캐나다)도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포기했다.
토론토의 잔 토리 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론토는 지난 여름 ‘미주대륙 올림픽’으로 불리는 팬아메리칸게임(팬암대회)을 주최하면서 역대 최대인 25억 캐나다 달러를 지출했으며, 최근 재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토론토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도전장을 냈다가 실패한바 있다. 1976년 올림픽을 개최했던 캐나다 몬트리올은 당시 생긴 막대한 부채를 이후 30년 동안 갚아야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올림픽 유치 후보로 선정됐던 보스턴이 재정 우려를 이유로 유치 포기를 선언하자 1932년과 1984년 올림픽을 개최했던 LA를 후보 도시로 이달 초 재선정한 바 있다.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도시는 LA를 포함해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함부르크 등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내년 최종 후보 도시를 선정한 뒤 2017년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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