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인근의 킹스타운 타운센터가 재개발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타운센터의 소유주인 홀(Halle) 컨스트럭션사는 최근 35에이커의 부지를 주상복합용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페어팩스 카운티에 조닝 변경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이에 따르면 홀 컨스트럭션사는 이 부지에 건물 4개동을 지어 8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1층의 6만8,000스퀘어피트에는 상가와 공용 플라자가 들어선다. 또 지하에는 4층 규모로 주차 공간이 들어선다.
킹스타운 타운 센터에는 현재 30만5,000스퀘어피트의 사무실, 24만5,000스퀘어피트의 상가 및 레스토랑, 7만 스퀘어피트의 멀티플렉스가 들어서 있으며 새로운 아파트 및 콘도 등 주거 단지가 추가되면 지역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300세대가 밀집돼 있는 킹스타운 타운 센터는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에서 2.3마일 가량 떨어져 있으며 또 약 3마일 거리의 뷸라 스트릿과 텔레그래프 로드 교차로에는 대형 그로서리 마켓인 웨그먼스가 들어서 있다.
이 때문에 킹스타운 타운 센터가 새롭게 대규모 재개발될 경우 상권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요즘은 자택 근무와 사무실 공유로 인해 갈수록 대형 사무실 빌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새롭게 재개발될 경우 타운 센터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해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