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을 가진 워싱턴DC 및 볼티모어 주민들이 매달 버는 소득에서 모기지 등 주택과 관련해 지출하는 금액의 비율이 전국 100대 도시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업체 트룰리아는 8월 말 현재 워싱턴DC 및 볼티모어 주민의 월 소득 중간값에서 주택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7.5%와 26.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또 실버스프링-락빌은 26.2%(55위), 버지니아 비치 26.1%(57위), 리치몬드 24.9%(67위)로 파악됐다.
전국에서 주택비용 부담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77%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였고 뒤이어 LA(59.6%), 샌디에고(52.9%), 오렌지 카운티(52.8%) 순이었다.
주택비용은 30년 만기 금리 4%인 모기지를 기준으로 산정했고 재산세와 주택 보험료를 포함시켰다. 트룰리아는 주택비용과 더불어 출퇴근에 드는 비용과 유틸리티를 포함한 가계 부담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워싱턴DC 주민은 월 소득의 27.5%를 주택비용으로 소비하고 출퇴근에 8.2%, 유틸리티에 2.9% 등 모두 38.3%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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