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3년만에 재소자들 독극물 사형집행 한다.
알렉산드리아 소재 연방법원은 “10월 1일 엘살바도르 출신 알프레도 프리에토에 대한 사형집행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법원서류에 따르면 그는 1988년 당시 15세 소녀를 강간하고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살해한 혐의로 2010년 버지니아 배심원단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다. 프리에토 변호인단은 그가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당시 마약을 복용해 심신이 미약했으며 지적 장애를 갖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사형판결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프리에토는 캘리포니아에서 체포된 후 2010년 버지니아주로 이송돼 재판을 받아왔었다.
캘리포니아 경찰 관계자는 “그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몇몇 살인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이 DNA 검사로 밝혀졌다”며 “그러나 사형선고를 받은 그를 더 이상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는 1976년부터 110명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루어져 오클라호마와 텍사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버지니아 주정부의 한 관계자는 “사형집행에 사용하는 3가지 독극물 중 한 개가 오클라호마주에서 사형집행중 문제를 일으킨 약물이다”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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