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 하나되어 하나님 찬양
▶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도록 교회와 믿음 지키자”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 연합찬양축제 순서를 맡은 목회자.왼쪽부터 전성호 목사,양진욱,이명섭,김광선,제프 허치슨, 최은석, 조은석 목사.
흩어져 있던 미국 장로교(PC USA) 한인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북가주와 중가주,네바다지역의 한인 장로교회가 교회의 벽을 넘어 하나됨을 다지기 위한 연합찬양축제는 27일 저녁 산 라몬에 있는 아가페 장로교회(전성호 목사 시무)에서 뜨거운 찬양과 기도,말씀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합 찬양축제는 250여명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알라메다 장로교회의 ‘기억하라’찬양을 시작으로 복음장로교회, 산 라파엘,트라이밸리,아가페 장로교회등 5개교회 찬양대가 나와 준비해 온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환호와 함께 열띤 박수로 화답했다. 또 이날 차세대 사역을 하고있는 북가주대학생선교회(KCCC)의 ‘민족의 가슴마다’ 특별 찬양과 금문교회 청년팀의 율동을 겸한 젊은이들의 찬양에는 열띤 박수로 격려했다.
이날 미국 장로교 북가주(중가주,네바다 포함) 한인교회협의회장인 이명섭 목사(트라이밸리 장로교회 담임)는 최근 동성결혼 합법화에 따른 교단 탈퇴등의 사퇴와 관련, “교회가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도록 교회와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세상의 이슈가 교회안으로 들어와 분열되지 않고 하나되며 교단이 다시 복음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합심 기도를 요청하여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가 4회째 개최한 연합 찬양축제의 1부 예배에서는 김광선 목사(복음장로교회)와 전성호 목사의 인사말과 최은석 목사(산 라파엘 한인장로교회)의 기도후 샌프란시스코 노회 제프 허체슨 (Jeff Hutcheson) 목사는 ‘하나님께 도우십니다’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김일 장로 등으로 구성된 연합 장로 성가대의 특송과 참석자들의 연합 찬양, 정관봉 목사의 축도 순서도 있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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