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졸업률 페어팩스 92.7%…라우든 95.6%
버지니아와 워싱턴DC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입학 후 3년 또는 4년 등 제때에 졸업하는 비율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교육 당국에 따르면 버지니아와 워싱턴DC의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전국적인 추세와 비슷하게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버지니아주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정시 졸업률이 90.5%로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워싱턴DC는 64%로 전년 동기의 58%에서 6%로 높아졌다.
북버지니아 지역에서는 라우든 카운티 고교생들의 지난해 정시 졸업률이 95.6%로 가장 높았고 페어팩스 카운티는 92.7%, 알링턴 92.8%, 프린스 윌리엄 91.4%, 알렉산드리아 79.6% 등이었다.
버지니아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생들의 정시 졸업률 향상은 자퇴할 위험이 높은 학생들을 설득해 제때 졸업하도록 유도하는 등 집중적인 관리한 덕분”이라며 “일부 학교들은 중학교 때부터 이들 고위험 학생군을 선별해 지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해 고등학생 자퇴율은 5.2%를 기록해 전년 대비 0.2% 낮아졌으나 히스패닉계 고교생들의 경우 10명중 1명에 해당하는 약 10%의 자퇴율을 보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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