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 위치한 YMCA 빌딩이 매각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저널에 따르면 YMCA 이사회는 지난 1일 DC의 1711 로드 아일랜드 애비뉴 노스웨스트에 위치한 YMCA 빌딩(사진)을 올해 말까지 개발업체인 아크릿지사에 매각키로 했으나 자세한 매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YMCA의 이번 매각 결정은 그동안 회원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뤄진 것으로 오는 12월31일부로 이 빌딩에서 철수한다.
평가액이 2,320만 달러인 이 빌딩은 지난 37년동안 YMCA 내셔널 캐피털 본부로 운영돼 왔으며 여기에는 80~100명의 YMCA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때 이 YMCA의 회원은 1만1,000명까지 늘어난 적 있다가 지금은 3,400명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YMCA 측은 “빌딩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원 감소 등을 막기 위해 150만 달러를 투자해 시설 개선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매각하게 돼 안타깝다”면서 “YMCA의 서비스를 더욱 필요로 하는 DC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자리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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