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 보니야, 지역 주민 공포에 떨게 해
지난 여름 이후 알링턴 카운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성폭행범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은 7일 19세의 멜빈 페레즈 보니야를 성폭행을 목적으로 한 두 건의 납치 시도 혐의로 체포해 보석 없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시켰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보니야가 지난 8월에 발생한 납치 시도 혐의를 인정했으며 그의 범행은 지난 8월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그의 DNA를 채취해 당시 사건과 연관이 분명히 있는 지를 조사 중이다.
첫 사건은 지난 7월 25일 오전 1시20분 경 스콧 스트리트의 1900 블록에서 발생했다. 당시의 피해자는 클래른던 지역에서 혼자 걷고 있던 25세의 여성. 두 번 째 사건은 8월8일 일어났는데 그 때도 새벽 2시45분경 하일랜드 스트리트 지역을 혼자 걷고 있던 29세 여성이 피해자였다.
세 번째 사건은 얼마 전인 9월29일 밤 10시20분경 N. 퀸시 스트리트의 1200 블록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집으로 돌아가던 23세의 여성이 폭력을 당했다.
이후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의 얼굴을 그려 배포하고 주변 건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인물들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보니야가 10월7일 이른 새벽 코트하우스 지역에서 메트로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하고 급습해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위험한 용의자를 마침내 체포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밤거리를 걸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