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미전역에서 청•장년 무보험자수가 다섯 번째로 많은 주로 조사됐다.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비영리단체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미만의 무보험자 수가 총 3,233만9,00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뉴욕주에서는 청•장년층 무보험자수가 147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노인층을 제외한 무보험자수가 총 442만5,000 여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텍사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384만5,000명), 플로리다(278만8,000명), 조지아(152만4,000명)를 잇는 수치이다.
뉴저지주 역시 94만 명으로 젊은 층 무보험자 수가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주로 꼽혔다.
뉴욕주의 65세 미만 무보험자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54만8,000명은 정부가 저소득층 주민에게 제공하는 의료지원제도인 ‘메디케이드’ 수혜자격 조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1%인 31만7,000명은 연소득이 3인 가족 기준 7만9,160달러 이하로 건강보험 정부보조금 수혜 대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뉴욕주 청•장년층 무보험자 10명 가운데 6명(58%)는 오바마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지원 대상자인 셈이다. 반면, 청•장년 무보험자 가운데 41%에 해당하는 61만1,000여명은 고소득, 체류신분 등으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주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는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016년도 건강보험 신규 가입 및 변경신청’을 접수한다.
뉴욕 주민 중 18세 이상 성인으로 현재 건강보험에 미 가입된 시민권자, 영주권자, 비이민 취업비자 소지자 등은 의무 가입 대상자로 분류돼 반드시 이 기간 동안 건보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를(healthbenefitexchange.ny.gov)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뉴저지 주민들은 연방 건보 상품거래소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어 문의: 212-463-9685, 718-886-4126(KCS), 718-353-4553(퀸즈 YWCA) <천지훈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