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처방약 보험 ‘메디케어 파트D’ 플랜의 뉴욕, 뉴저지 월 보험료가 내년부터 평균 13%~17% 가량 인상된다.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2016년도 메디케어 파트D 플랜의 뉴욕주 평균 월 보험료는 43달러15센트로 올해보다 13% 더 오른다.
메디케어 파트D 플랜의 월 보험료가 수혜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으로 책정되는 것에 따라 뉴욕주의 내년도 보험료는 최저 18달러40센트에서 최고 93달러40센트까지 이를 전망이다.
뉴저지주는 뉴욕보다 더 높은 17%의 인상률을 기록해 내년도 메디케어 파트D 플랜 보험료가 평균 49달러61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전역의 메디케어 파트D 플랜 평균 월 보험료는 36달러68센트로 지난 2013년 38달러54센트, 2014년 37달러75센트에 이어 3연 연속 인하추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내년도 전국 평균 인상률이 1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며 최근 약값 상승과 함께 보험료 역시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방 정부가 40점 이상의 근로 크레딧을 채운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지원제도 ‘메디케어’의 처방약 보험인 ‘파트D 플랜 가입 및 변경 신청’이 이달 15일부터 12월7일까지 실시된다.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의무적으로 파트D 플랜에 가입해야 하며 가입, 변경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할 경우 매달 월 보험료의 1%를 벌금으로 물어야 한다.
▲문의: 718-886-8203(KCS 플러싱 경로회관), 718-651-9220(KCS 코로나 경로회관)<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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