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무술고단자 총연 임원 추대식
▶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해 태권도에 접목”

워싱턴 태권도-무술고단자 총연이 신기술 교류 및 임원단 추대식을 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 태권도-무술고단자 총연합회(회장 권호열, 이하 무술총연)가 15일 신기술 교류 및 임원추대식을 갖고 태권도의 위상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미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태권도가 실전, 위급 상황에서도 가장 강력한 무술이라는 인식의 저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구체적인 홍보추진계획들이 논의됐다.
권호열 회장은 “많은 지역의 태권도 도장들이 무술연마 대상자들을 타국 무술과 요가 등으로 많이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는 실전상황에서 타국 무술들이 강력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으로 태권도의 우수한 역사성 및 실전타격기술들을 공격적으로 마케팅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어 “무술총연은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태권도와 접목시킬 것이며 실전상황에서 최고의 무술이 태권도라는 인식을 확인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추대장 수여식과 함께 무술총연 정관 공시 및 사업계획 논의, 무도 신기술 관련 권호열 회장이 직접 제작한 ‘손가락 꺾기’ 기술 영상이 상영됐다.
이준구 명예총재는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철학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 지식을 갖게 해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며 “강한 태권도 지도자는 먼저 행복한 무술인으로 거듭나 후학들을 지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 무술총연 임원으로는 부회장 강명학, 최응길, 사무총장 박천재, 명예총재 이준구, 양동자, 고문은 김명표 외 13명, 자문위원 김서봉 외 9명의 사범들이 선출됐다.
한편 올해 10월 창립된 무술총연은 각종 무술공인 8단 이상 고단자 혹은 30년 이상 체육관을 운영해온 관장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을 하고 있다.
문의 (703)402-2002
<강진우 기자>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