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관위, 마트^교회 등서 유권자등록…여권^영주권사본 등 지참해야

16일 센터빌에서 순회 유권자등록을 받고 있다.
제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15일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 편의를 위한 순회접수도 개시됐다.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엽)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유권자와 인터넷 유권자 등록 제도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등록 편의를 돕기 위해 한인들이 많이 왕래하는 마트, 교회 등을 방문하여 순회접수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재외선관위가 공개한 11월 순회접수 일정에 따르면 16일 센터빌의 H 마트에서 첫 순회접수를 받았으며 17일(화)에는 오후 1시-5시 엘리컷시티 롯데마트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이어 18일(수) 오후 1시-4시에는 메릴랜드한인회 사무실, 19일(목) 오후 2시-4시는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21일(토) 오후 1시-5시에는 페어팩스 H마트에서 순회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관위는 “유권자 등록이 끝나는 2월13일까지 공관에서는 물론 선관위 직원들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현장에 나가 계속 순회접수를 받을 예정”이라며 “일정은 추후 계속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을 위해서는 국외부재자(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여권사본을, 재외선거인(주민등록과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여권사본과 비자 또는 영주권카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워싱턴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도 되고 이메일(ovusa@mofa.go.kr), 우편, 인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 시에는 포털사이트에서 ‘재외선거’를 검색어로 치면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ok.nec.go.kr)로 이동하고 여기서 여권번호, 주민번호, 주소 등 몇 가지만 입력하면 여권사본 등 별도의 첨부서류도 필요없이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주미대사관 선관위는 재외선거 현안사항 점검 및 재외국민의 참여율 제고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17일 우래옥에서 제2차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깨끗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반을 편성하고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센터를 총영사관에 설치해 가동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다.
문의 (202)587-6167
(202)797-6325
대사관 재외선거관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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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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