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태창 회장(왼쪽)이 김병국 선관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가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16일 낮 폴스처치 소재 노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김병국 씨를 선관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선관위원 구성은 김 선관위원장에게 위임됐다.
우태창 회장은 “회장 임기가 금년 말로 끝나기 때문에 회칙에 의거해 선관위원장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김병국 선관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선거 시행 세칙을 확정해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 등록서류는 등록 신청서 1통, 운전면허증 1통, 이력서 1통, 이사 15명 추천서 1통(남녀 60세 이상). 이사는 현재 36명이며 당연직 이사까지 포함할 경우 60명 정도. 등록 장소는 폴스처치 소재 워싱턴 노인회관이며 등록금은 2,000달러. 회장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65세 이상으로 워싱턴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노인회에서 3년 이상 봉사한자.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무투표로 당선되며 2인 이상 입후보할 경우, 선거를 통해 다득표자가 회장이 된다. 동점시에는 연장자가 회장이 된다.
우태창 회장은 연임을 1회로 제한한 회칙 제 15조 조항으로 인해 출마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 회장이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임시총회를 열어, 연임을 제한한 회칙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우 회장은 지난 2011년 회장에 당선됐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우 회장은 “앞으로 회장들이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회칙을 총회에 상정, 이를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회장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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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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