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 지난 총선보다 높다

19일 애난데일의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순회영사에 참여한 한인들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엽)에 따르면 지난 15일 등록이 시작된 이래 5일 만인 19일 오후 5시 현재 워싱턴 지역에서 약 250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이는 하루 50명꼴로 등록한 것으로 지난 19대 총선 대비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재곤 대사관 선거관은 “이번 재외선거부터 인터넷 등록이 가능해지고 현장 접수를 강화하면서 유권자 등록 수가 지난 총선과 비교해 높아졌다”며 “한인들께서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재외선관위는 19일 오후 애난데일의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실시된 순회 영사에서 현장 등록을 받는 등 유권자들의 등록 편의를 돕기 위해 현장 순회 접수를 강화하고 있다. 21일(토) 오후 1시-5시에는 페어팩스 H마트에서 순회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에는 3만5천199명의 예상 선거권자가 있으며 2만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는 워싱턴 지역에서 2천14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바 있다.
유권자 등록을 위해서는 국외부재자(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 주재원 유학생 등)의 경우에는 여권 사본을, 재외선거인(주민등록과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 영주권자)의 경우에는 여권사본과 비자 또는 영주권카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 접수는 2016년 2월13일까지 총 91일간 진행된다.
문의 (202)587-6167, (202)797-6325 대사관 재외선거관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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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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