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버 라인 전철 개통을 계기로 재개발 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지역의 그린스보로 역 일대의 지형이 확 바뀐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그린스보로 역 인근의 SAIC 빌딩 일대의 18에이커 부지와 420만 스퀘어피트가 미니 시티 개념으로 메리디언 그룹에 의해 ‘더 보로(The Boro)'라는 이름으로 블록 A~F까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된다.
그린보로와 웨스트파트 드라이브 교차로에는 700세대와 리테일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서게 되고 바로 남쪽 지역에는 워싱턴 지역 최대 규모의 홀 푸드 마켓이 지어진다.
또 그린스보로와 솔루션스 드라이브 교차로 인근에는 최대 6층짜리 및 최대 23층 규모의 상업용 빌딩이 각각 들어서는데 여기에는 대형 영화관과 리테일 샵을 비롯해 새로운 공원이 조성된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그린스보로 역 바로 인근에 자리잡은 3개 빌딩도 새롭게 단장되며 더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의 또다른 빌딩 1개는 해체된다.
이밖에 개발업체인 메리디언사는 1억8,500만달러를 투입해 재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나머지 부동산을 확보하는 한편 지상 주차장을 꾸미게 된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본부를 둔 메리디언 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013년 4개의 SAIC사 건물을 확보한 바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내년 1월 이 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심의에 들어간다.
한편 타이슨스 코너의 또다른 실버 라인 전철역인 스프링 힐 역 인근에는 어센트 아파트 건설이, 웨스트 파크 전철역 인근에는 오베이션 파크 크레스트 아파트, 타이슨스 코너 전철역 부근에는 22층 규모의 인텔새트 본사 건설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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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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