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예선 준결승서 카타르에 26-30 패배
▶ 내일 3~4위전서 이겨야 최종예선 진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준결승에서 이현식이 카타르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6 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직행 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벌 어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예선 준결승에서 개최국 카타 르에 26-3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은 오는 27일 벌어지는 바레인과의 3 ∼4위전에서 이겨야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이 모여 벌이 는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11개국이 출전한 이번 아시아예선 에서 우승국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 3위 팀은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만약 한 국이 3∼4위전에서 바레인에 패하면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사라진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 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본선에 4 회 연속 출전한 한국 남자 핸드볼은 3~4위전 상대인 바레인과 조별리그 에서 만나 30-31로 석패한 바 있다.
한국은 개최국이자 올해 세계선수 권대회 준우승국인 강호 카타르를 맞 아 초반부터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했다. 경기 시작 7분여동안 한 골도 넣 지 못하는 등 1-8까지 끌려가다 전반 을 9-14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서 첫 9분동안 1-6으로 압도당해 스코어가 10-20, 더블스코어차로 벌어지며 패배 가 굳어졌고 막판 맹추격에도 불구, 4 골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또 다른 준결승에선 이란이 바레인을 35-30 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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