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코러스 축제(KORUS Festival) 사진 촬영대회 시상식이 24일 애난데일의 워싱턴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렸다.
미주한인디지털사진작가협회(KADPA 회장 강창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러스 축제 관련 내용을 담은 총 133점의 작품들이 출제돼 심사를 거쳤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우승은 우리 것!’이란 제목으로 3인조 걸 그룹의 공연장면을 출품한 박소옥(비엔나 거주)씨가 차지했다.
박씨는 “사진을 통해 열정적 한국인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코러스 축제에 대한 애착과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상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회전 발차기 공중 격파 모습을 포착한 ‘태권소년’ (홍혜실)이, 은상은 청소년 4명으로 구성된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 장면을 담은 ‘신명나는 우리 마당’(김성순)과 축제에 온 청소년들이 셀카봉으로 재미있게 사진 찍는 모습을 담은 ‘이 시대의 아이콘’(남 풍)씨 등 2명이 차지했다.
동상은 ‘북치는 여인’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낸 김기선 씨와 ‘꼬마팬들의 열광’ (김희철), ‘비보이의 묘기’(오병선) 등을 포함 총 17명이 입상했다.
이번 코러스 사진전 심사는 강창수(KADPA 회장), 임소정(한인연합회 회장), 데이빗 한(한인연합회 부회장), 이양호(한국일보 사장), 유혜란(한국일보 광고국장)씨가 맡았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각 심사위원들이 4차심사를 걸쳐 인터넷을 통해 선정했다.
강창수 회장은 “전문가적인 표현보다도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순수한 작품들 위주로 심사했다”면서 “사진전은 코러스 축제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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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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