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의 듀폰 서클 인근 낡은 오피스 빌딩들이 주거용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현재 듀폰 서클 남쪽에는 거의 비어 있는 30년된 7층짜리 건물이 있는데 이를 개조해 93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원 베드룸, 16세대 규모의 덴이 갖춰진 원베드룸을 비롯해 60세대의 투 베드룸과 23채의 스튜디어 등 주거용으로 리노베이션하게 된다. 또 지하에는 11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1층에는 66대의 자전거 주차장이 마련된다. DC 시의회의 승인이 날 경우 시설 개조 작업은 최대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C 당국은 이 빌딩의 리노베이션이 끝나면 지금의 부동산 재산세보다 63% 늘어난 약 100만달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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